[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2일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세종1공장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현장지도 아래 2023년도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 및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하여 정부 차원의 비상대비태세를 검증하고 보완하는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에서는 전시에 대비해 동원의약품의 생산부터 인도까지의 전 과정을 훈련하고 점검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원호 대표(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 오유경 처장(가운데 초록색 상의) 등 관계자들이 을지연습 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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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을지연습에는 오유경 식약처장 등 식약처 관계자들도 자리에 참석해 세종1공장 내 을지연습 진행사항을 파악하고 전시 현안업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 동원의약품 생산 수송 인도인접 실제훈련 현장을 참관하며 현장지도를 통해 전 과정을 점검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국가에 필수적인 동원의약품을 책임감 있게 생산해주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번 을지연습도 실전처럼 진행하며 문제점을 적극 보완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강원호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13년부터 중점관리대상 지정업체로 선정되어 매년 을지연습에 적극 동참해왔으며, 올해도 동원의약품 4개 품목에 대해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적극 부응하고 국민의 안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급변하는 국가안보정세에서 이번 훈련을 통해 문제점들을 보완하여 비상대비태세가 완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