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일동제약(249420)이 새 최고운영책임자(COO)에 이재준 부사장(사진)을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 이재준 일동제약 신임 최고운영책임자(COO). (제공=일동제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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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부사장은 2022년부터 일동제약에 합류해 글로벌사업본부장으로서 해외 전략, 해외 영업, 사업 개발(BD), 위·수탁 사업 등 회사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해왔다.
이 부사장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대에서 학사와 석사를 마쳤으며,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의공학 분야 박사 과정을 거쳤다.
이후 그는 글로벌 컨설팅 업체인 AT커니 시카고 본사 소속의 수석 컨설턴트로 활동하며 헬스케어 및 제약바이오 분야의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 부사장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상무이사, 동아ST 전무이사, 영진약품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실무 경력과 함께 사업 및 조직 운영 경험 등을 쌓은 바 있다.
이 부사장은 당분간 △수익성 개선 등 효율화 추진 △사업 재정비 및 신사업 발굴·육성 △조직 안정화 등에 역점을 두고 회사를 운영해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국내외 라이선스 인·아웃 및 제휴 파트너 확보를 통한 성장 동력 구축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한편 전임 COO인 서진식 사장은 연구개발본부장 최성구 사장과 더불어 새로 출범하게 될 신약 연구개발(R&D) 전담 자회사 유노비아의 대표이사로 내정, 새 법인의 신설 작업 및 향후 운영 등에 주력할 예정이다. 유노비아의 분할 및 신설 기준일은 11월 1일이며, 법인 설립에 관한 제반 사항은 오는 10월 5일 임시 주주총회 의결 등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