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058110)는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호흡치료기 600대 긴급 대응요청에 대해 출하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 HFT500(중국향 HFT100) 출하 전경.(제공= 멕아이씨에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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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아이씨에스는 중국 내 자회사인 연태세종의료기계유한공사를 통해 지난해 3분기말 출하된 호흡치료기 HFT500(중국향 HFT100) 200대에 대한 판매를 완료했다. 여기다 추가로 400대에 대한 긴급 판매가 합의된 후 이달 초부터 출하 물량을 준비했다. 해당 물량은 9일 전량 중국으로 출하가 완료돼 11일 판매 완료될 예정이다.
이형영 멕아이씨에스 재무이사는 “추가 긴급 판매 합의된 400대는 1월 20일까지 출하 예정이었으나 중국의 긴급상황을 고려하여 9일까지 전량 출하를 완료했다”며 “현재 추가로 공급 물량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이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전환하면서 환자수가 급증한 상황을 고려할 때 호흡치료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며 “기존 거래업체 외에도 중국 내 다른 업체들과도 공급을 위한 내용을 다각도로 검토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