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세포바이오는 박현숙 대표이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4년 첨단재생의료 진흥 유공자 포상’에 유공자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박현숙 대표는 세포치료제 및 신약 개발과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2011년도에 세포바이오를 창업했다. 생체환경을 모사한 3차원 배양·분화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골모세포치료제를 개발했고 이를 희귀·난치질환에 적용함으로써 재생의료 분야에서 기여한 그 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세포바이오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3차원 배양·분화 기반의 골재생 치료제를 개발, 현재 대퇴골두 골괴사 세포치료제 ‘CF-M801’의 임상 1상을 마쳤고 2상을 앞두고 있다.
| 박현숙 세포바이오 대표가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후 기념사진에 응하고 있다. (사진=세포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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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 임상시험은 범부처재생의료사업단의 재생의료연계기술개발 및 재생의료치료제 치료기술개발 사업 수행과 함께 진행되고 있다. CF-M801은 대퇴골두 골괴사 외에도 뼈 재생이 필요한 관련 질병에 동일한 기전으로 작용하는 골재생 플랫폼 치료제를 기반으로 골절, 척추유합술 등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하고 있다.
박현숙 대표는 “MOA가 확실하고 경쟁력있는 세포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서 묵묵하게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더니 좋은 결과들이 따라왔다”며 “기존 세포치료제들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치료제의 상용화를 앞당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