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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팜, 美에 K바이오 플랫폼 ‘SK라이프사이언스 링스’ 개소

  • 등록 2026-06-08 오전 9:07:43
  • 수정 2026-06-08 오전 9:07:43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SK바이오팜은 지난 5일 국내 유망 제약·바이오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과 현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공간 ‘SK라이프사이언스 링스(SK Life Science LinX, 이하 링스)’를 미국 뉴저지 소재 자회사 SK라이프사이언스 내에 개소했다고 8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현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장, 유정준 SK Inc. 부회장/SK Americas 대표, 강민석 KASBP 뉴저지·뉴욕 지부 회장,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김락곤 KOTRA 뉴욕무역관장, 김상호 주 뉴욕총영사, 김용근 Station C 주관 한림대 교수가 지난 5일 열린 SK라이프사이언스 링스 개소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SK바이오팜)
링스는 총 160평 규모로 공용 공간 120평, 개별 집무실 10개, 회의실 등 현지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인프라를 갖췄다. 아시아(East)의 우수한 R&D 역량과 북미 등(West)의 선진 시장 및 경험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핵심 ‘K-Bio 다리’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가치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명칭의 ‘X’는 교류(eXchange)·확장(eXpansion)·기회 발굴(eXploration)을 상징한다.

이날 진행된 개소식 행사에는 이동훈 SK바이오팜 사장 및 이사회 등 주요 임직원을 비롯해 코트라(KOTRA) 뉴욕무역관, 미국 최대 한인 제약·바이오 커뮤니티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Korean American Society in Biotech and Pharmaceuticals, KASBP) 뉴저지/뉴욕지부 임원진,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 미국 지사, 김상호 신임 주 뉴욕총영사 등 한·미 정·재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앤디 킴(Andy Kim) 미 연방상원의원이 축하 영상을, 조쉬 고트하이머(Josh Gottheimer) 미국 연방하원의원이 지역 사회의 공헌을 인정하며 표창장(Congressional Certificate of Recognition)을 보내왔다. 현장에서는 SK바이오팜과 KOTRA, KASBP 뉴저지·뉴욕 지부 간의 상호 협력을 확약하는 3자 업무협약(MOU)이 체결되어 플랫폼 출범의 의미를 더했다.

링스에서는 코트라가 주도하는 바이오 분야 협력 컨소시엄 ‘K바이오 글로벌 이노베이션 링스(K-Bio Global Innovation LinX)’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현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림대학교가 운영하는 지역 창업 브랜드 ‘스테이션C’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타 국내 기관과도 참여를 논의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현지 정착 지원, 법률·특허 자문, 현지 투자자 연결 등 미국 진출 초기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문 프로그램을 협업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KASBP 뉴저지·뉴욕 지부는 이 곳에서 학술 심포지엄, 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현지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 확장에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링스 개소는 K바이오 생태계(K-Bio Ecosystem)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그간 SK바이오팜이 강조해 온 ESG 철학을 미국 현지에서 직접 실현하는 글로벌 상생 사례로서 깊은 의의를 지닌다. 컨소시엄 주관사인 코트라 등과 오픈 이노베이션 활동을 적극 알리는 한편, 오는 6월 중 미국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유망 바이오텍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공식적인 입주사 모집을 시작한다.

개소식 현장에 참석한 김상호 뉴욕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SK라이프사이언스 링스가 한·미 바이오 산업의 혁신적인 가교가 돼 양국 기업 간의 협력과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훈 사장은 “링스는 단순한 공유 오피스를 넘어 한국의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성장을 견인하는 동반성장의 거점”이라며 “국내 유망 바이오텍들과의 다각적인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혁신 기술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결합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함께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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