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 기업
휴젤(145020)은 23일(현지시간) 호주 식품의약품청(TGA)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자사 보툴리툼 톡신 제제 ‘보툴렉스(수출명: 레티보)’ 50유닛(Unit)과 100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 (사진=휴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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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는 미용·성형 시술 상위 10개국 중 하나다. 비외과적 미용 시술로 보툴리눔 톡신이 가장 큰 비중(41%)을 차지하고 있다. 1인당 시술 비율은 미국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규모는 2022년 기준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25년까지 연평균 약 7% 성장이 기대된다.
휴젤은 오는 2023년 1분기 내에 첫 선적 및 현지 시장 출시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통 및 마케팅은 휴젤의 호주 현지 법인에서 담당한다.
휴젤 관계자는 “이번 호주 품목허가 획득으로 아시아, 유럽, 북미를 넘어 오세아니아 대륙까지 개척하기 위한 물꼬를 트게 됐다”며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타이틀을 넘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