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업체 프로메디우스는 알파-H(ARPA-H) ‘투자자 촉진 허브’(Investor Catalyst Hub)의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 프로메디우스는 ARPA-H ‘투자자 촉진 허브’(Investor Catalyst Hub)의 회원사로 선정됐다. (사진=Investor Catalyst H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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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PA-H는 ‘Th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for Health의 약자로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헬스케어 방식으로 도전적·혁신적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기관이다.
ARPA-H가 지난 8월 27일 출범한 투자자 촉진 허브는 혁신적인 바이오·의료 솔루션의 미국 시장 진출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다. ’허브 앤 스포크‘(hub and spoke) 모델을 통해 헬스케어 기업, 투자사, 학술 연구기관, 비영리 단체, 미국 내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기관 간 협력을 장려하고 있다.
프로메디우스는 근골격계 의료 AI 산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각 지역 사회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ARPA-H의 목표 설정과 운영 방향 수립에 기여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다양한 네트워킹 기회와 회원사들이 공유하는 데이터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선정을 통해 잠재적인 투자 유치 기회를 포함해 미국 주정부 및 공공 기관에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납품 계약을 맺을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정성현 프로메디우스 대표는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 가능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ARPA-H와의 공동 목표 아래, 혁신적인 근골격계 AI 솔루션을 더 많은 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건강한 노화를 실현하는 AI 기술을 미국 시장에서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