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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섭 하이라이트캐피탈 대표 “잠재력 많은 中 에스테틱 시장 주목”[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10일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개최
  • 1인당 GDP ↑…中 에스테틱 시장 연평균 14% 성장 전망
  • “임상 통해 고퀄리티 제품 내는 亞 헬스케어 기업 탐색중”
  • 등록 2025-09-11 오전 8:07:28
  • 수정 2025-09-11 오전 8:07:28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아직 잠재력(potential)이 많다고 본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컨퍼런스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렸다. 이윤섭 하이라이트캐피탈 한국대표가 ‘글로벌 및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시장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이윤섭 하이라이트캐피탈 한국 대표는 ‘글로벌 및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서 이같이 말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가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스킨부스터 등 콜라겐 촉진제(Collagen stimulation)가 차세대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 대표는 중국 에스테틱 시장의 잠재력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통계에 따르면 1000명당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을 받은 인원이 한국은 82.4명, 미국이 48명, 브라질이 43명이라면 중국은 20.8명”이라며 “거의 미국의 절반 수준, 한국의 1/4 수준이다 보니 향후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은 연평균 1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1인당 GDP 상승과 소비 수준 향상도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다.

이러한 중국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의 성장은 한국 에스테틱 기업에 기회가 될 수 있다. 이 대표는 “중국에서 가장 핫한 게 한국에 와서 피부과를 다니는 것”이라며 “설문조사 결과를 봐도 중국인들의 60%가 한국에 와서 미용의료시술을 받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하이라이트캐피탈은 아시아에서 헬스케어 기업에 투자하는 기관으로서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을 적극적으로 찾고 있고 투자하고 있다”며 “임상을 통해 퀄리티가 좋은 제품을 내는 기업만이 살아남는 시장이다 보니 그런 기업을 찾으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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