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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츠, 생성형 AI 신약개발 플랫폼 홍보 돌입...유럽 의약화학학회 간다
  • 등록 2024-08-14 오전 11:51:26
  • 수정 2024-08-14 오전 11:51:26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인공지능(AI) 신약개발 기업 히츠가 본격적인 생성형 AI 신약개발 플랫폼을 알리기에 나섰다.

히츠는 내달 1일(현지 시각)부터 5일까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리는 유럽 의약화학학회(EFMC-ISMC 2024)에 참가해 생성형 AI 신약개발 플랫폼 ‘하이퍼랩‘(Hyper Lab)을 소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유럽의약화학학회는 의약화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로, 매년 전 세계 제약 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와 혁신적인 치료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학회에서 히츠는 단독 부스를 열고 △신규 구조 디자인 △약물-단백질 결합력 예측 △약물 유효물질 가상탐색 등 하이퍼랩에 탑재된 최신 신약개발 AI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히츠는 올해 초부터 국제 신약개발 콘퍼런스 ‘AACR 2024’ ‘DDC 2024’ 에 활발히 참여하며 세계 최대 암센터 MD Anderson과의 계약을 성사하는 등 한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AACR 및 DDC 대비 더욱 발전한 하이퍼랩의 기술과 향상된 사용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해 8월 출시된 하이퍼랩은 출시 1년 만에 이미 200개 이상 기관에서 가입하며 대표적인 AI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임재창 히츠 이사는 “이번 학회에서는 하이퍼랩의 최신 AI 기술과 이를 활용한 연구 성과를 유럽 의약화학자들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며 “히츠의 신약개발 AI 기술력을 유럽 시장에서도 입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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