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제이엘케이(322510)는 하트스캔 검진센터와 뇌 질환 AI 설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트스캔 검진센터는 매년 400여 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약 10만 건의 종합검진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트스캔 검진센터는 비파열 뇌동맥류 검출 설루션 ‘JLK-UIA’ 등 뇌 질환 AI 설루션 총 4개를 검진 및 진료에 활용할 예정이다.
제이엘케이가 공급하는 JLK-UIA는 고도의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망위험이 매우 높은 뇌동맥류를 빠르고 정확하게 탐지하는 솔루션으로 높은 정확도를 자랑한다. 또 JLK-SVD는 만성적인 뇌손상 병변을 탐지하고 정량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뇌건강 나이를 추정하고 향후 뇌혈관 질환 및 퇴행성 뇌질환 예방을 위한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특히,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동맥경화 관련 뇌질환 검진 시에 많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트스캔 검진센터는 매년 400여 기업 임직원 약 10만여 건의 종합검진을 시행하는 의료기관으로 기본적인 건강검진은 물론 암, 뇌혈관, 심혈관 질환 중증질환에 대한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동민 제이엘케이 대표는 “당사의 기술이 하트스캔 검진센터에 제공되는 등 뇌혈관 질환 진단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뇌질환 제품군의 검진센터 납품을 통해 진단 시장뿐만 아니라 검진 시장으로 새롭게 매출을 확장하는 중요한 발판이 되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