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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휴젤 상무 “합리적 K-톡신 위해 품질·가격 둘 다 잡겠다”[제약바이오 콘퍼런스]
  • 10일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 개최
  • K-톡신, 탁월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으로 해외 시장 공략
  • 스킨부스터 사업 진출 ‘눈독’…투자, M&A 확대할 계획
  • 등록 2025-09-11 오전 8:07:29
  • 수정 2025-09-11 오전 8:07:29
[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휴젤(145020)은 ‘합리적인 가격의 프리미엄 브랜드’ 포지셔닝을 위해 품질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컨퍼런스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통일로 KG타워 KG하모니홀에서 열렸다. 김도영 휴젤 BD사업부 상무가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10일 서울 중구 KG타워 하모니홀에서 열린 제9회 이데일리 글로벌 제약바이오 콘퍼런스에서 김도영 휴젤 상무는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휴젤의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HA) 필러 시장에서 리더십을 유지해왔으며, 전 세계 67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톡신 기업이다.

김 상무는 “휴젤은 최근 5년간 매출이 연평균 성장률 15% 이상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지속해왔다”며 “글로벌 톱3 톡신 시장인 중국, 유럽, 미국에서 순차적으로 허가 획득을 완료한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휴젤은 2020년 10월 국내 톡신 기업 중 유일하게 중국 허가를 획득한 데 이어 2022년 1월 유럽, 2024년 2월 미국에서 톡신 허가를 받았다.

휴젤은 2028년까지 톡신 80개국, 필러 70개국으로 진출 국가를 확대할 방침이다. 김 상무는 “K메디컬 에스테틱이 한국을 넘어서 세계의 관심을 받은 이유는 탁월한 품질과 합리적인 접근성에 있다”며 “‘가성비’를 감안했을 때 휴젤은 합리적인 가격대와 함께 미국과 중국처럼 톡신 단가가 높게 형성돼 있는 국가에서 빠른 점유율 확대가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휴젤은 미래 성장동력으로 스킨부스터에 주목하고 있다. 김 상무는 “스킨부스터가 시장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성장하고 있고, 휴젤도 그 기회를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투자나 인수합병(M&A) 확대를 통해 명실공히 K-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에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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