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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브스메드, 세계로봇수술학회에서 수술로봇 '스타크' 공개

  • 등록 2026-07-27 오전 9:23:18
  • 수정 2026-07-27 오전 9:23:18
[이데일리 홍주연 기자] 리브스메드(491000)가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리브스메드는 지난 23일(현지시각)부터 26일까지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세계로봇수술학회 2026(SRS 2026)에서 차세대 수술 로봇 플랫폼 ‘스타크(STARK™)’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미지=리브스메드)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이미지=리브스메드)
세계로봇수술학회(SRS)는 로봇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 학회로, 매년 전 세계 외과의와 연구자들이 모여 최신 로봇 수술 술기와 로봇 기술을 논의하는 대표적인 무대다. 리브스메드에 따르면 에두아르도 파라 다빌라(Eduardo Parra-Davila) 세계로봇학회 회장이 직접 포디움 연사로 나서 스타크를 다뤘다. 다빌라 회장은 “스타크가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독창적인 구조를 갖췄다”며 “기구 구조만으로 수술 부위를 안정적으로 잡아주도록 설계돼 안전하고 유연한 기술과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스타크의 구체적인 사양도 이번 학회에서 공개됐다. 스티븐 재럴스(Stephen Jarrells) 리브스메드 미국법인장은 스타크가 담낭절제술 · 탈장교정술 등 양성 질환 수술부터 고난도 암 수술까지 폭넓게 대응하면서도, 기존 수술실을 개조하지 않고 그대로 도입할 수 있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라고 소개했다.
리브스메드 차세대 수술 로봇 플랫폼 '스타크(STARK™)'.(이미지=리브스메드)
리브스메드 차세대 수술 로봇 플랫폼 '스타크(STARK™)'.(이미지=리브스메드)
스타크 시스템은 리브스메드의 핵심 원천기술인 90° 엔드툴의 높은 자유도는 물론, 작은 수술실에도 부담 없이 들어갈 수 있는 이동의 자유, 로봇 시스템 셋업의 자유, 복강경 포트 배치의 자유, 상·하복부를 넘나드는 다영역(Multi-quadrant) 수술의 자유까지, 외과 수술에서 구현할 수 있는 최고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이러한 설계를 통해 환자와 집도의는 물론 간호사와 수술보조 인력까지 수술 과정 전반에서 ‘기능의 자유(Freedom of Functionality)’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나아가 대표 제품인 아티센셜과 혈관봉합기(ArtiSeal™), 수술용 스테이플러(ArtiStapler™), 복강경 카메라 시스템(LivsCAM™)으로 이어지는 세계 최초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병원 현장에서 ‘가격의 자유(Freedom of Price)’까지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주 리브스메드 대표는 “스타크는 이번 SRS 2026을 통해 스타크 로봇시스템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과 성공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빠른 시간 내에 글로벌 수술 로봇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진정한 혁신은 모두가 누릴 수 있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며 “앞으로의 20년, 수술 로봇의 새로운 역사를 전 세계 의료진과 함께 써 내려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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