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근감소증 솔루션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엠투웬티(M20)가 세계 최초의 사물인터넷(IoT) 기반 헬스케어 코인을 선보인다. 엠투웬티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헬스케어 플랫폼 암호화폐 ‘마요코인’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 ‘마요홈’과 김진길 엠투웬티 대표. (사진=엠투웬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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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티는 우선 자사 스마트 홈트레이닝 장비인 마요홈(MYO HOME)에서 건강 데이터의 수집, 저장, 공유를 위한 보상 시스템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요홈에서 인체데이터를 측정하거나 운동목표를 달성하면 마요코인으로 보상받게 된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마요홈 인공지능(AI)이 추천하는 다양한 운동콘텐츠와 의료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마요홈에서 사용자의 인체데이터를 기반해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 식단,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입도 가능해진다.
마요코인의 블록체인 기반 AI 서비스는 마요홈 거울 안에 내장된 카메라를 통해 거울에 얼굴을 비추면 안면인식기능을 통해 자동 로그인이 된다. 사용자는 마요홈 AI가 제안하는 중주파EMS, 필라테스, 요가, 1:1 PT등 다양한 운동콘텐츠를 미러디스플레이의 영상을 통해 제공받고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구독할 수 있다.
엠투웬티 관계자는 “마요코인은 타 헬스케어 코인에 비해 안정적인 유통플랫폼을 보유한 만큼 국내외 거래소에 상장해 거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마요홈 서비스를 기반으로 마요코인의 가치는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요홈의 스마트 미러디스플레이에는 체성분분석기, 체형분석기, 운동폼체커, 피부진단기, 심박수 체크 등 다양한 센서가 포함돼 있다. 엠투웬티는 다양한 인체 측정센서 개발업체와 제휴를 맺고 더욱 마요홈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