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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마커바이오,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 통과
  • 내년 상반기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목표
  • 유럽 바이오기업에 면역항암치료제 7천억 기술수출
  • 서울아산병원 1호 스핀오프 회사로 주목
  • 등록 2023-12-06 오후 1:58:04
  • 수정 2023-12-06 오후 1:58:04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 웰마커바이오 제공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기반 항암제 개발 전문 바이오 벤처인 웰마커바이오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고 6일 밝혔다.

웰마커바이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인 나이스디앤비와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평가를 받아 두곳으로부터 각각 A, BBB 등급을 받았다. 웰마커바이오는 서울아산병원 1호 스핀오프 회사다. 이 회사를 창업한 진동훈 대표는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약리학교실·융합의학과 교수로도 근무하고 있다.

웰마커바이오는 ‘신규 타깃 발굴 시스템’을 이용하여 도출된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 마커 기반의 혁신 (First in class) 신약 파이프라인 (임상 단계 2건, 비임상 단계 2건 외 다수)을 개발 중이다.

비소세포 폐암 면역항암 치료제 ‘WM-A1-3389’은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고, 치료반응 예측 바이오마커 기반 임상 개시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유럽 바이오 기업에 7000억원 규모로 이 신약기술을 수출하면서 업계의 관심을 끌었다.

여기에 대장암 표적치료제 ‘WM-S1-030’은 한국 및 호주에서 임상 1상을 진행중이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빅파마 및 다국적 바이오텍들과 기술 수출에 대해 논의 중으로 내년 중, 하반기에는 기술 수출이 이뤄질 것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진동훈 대표는 “기술성평가 통과로 웰마커바이오 기술력의 우수성을 확인 받아 기쁘며, 이번 기술성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코스닥 상장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핵심 파이프라인의 임상 및 사업화 과정을 가속화함과 동시에, 후속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가치를 지속적으로 높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웰마커바이오는 내년 상반기 상장예비심사를 신청하여 2024년 내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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