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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얼인포매틱스, 서울아산병원과 맞손...AI통합진료플랫폼 구축한다
  • 등록 2025-02-19 오전 9:47:54
  • 수정 2025-02-19 오전 9:47:54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씨엔알리서치(359090) 자회사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외국인 환자 통합진료플랫폼 ASAN-VCB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VCB(Virtual Care Board)란 환자가 병원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원격으로 고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받아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효율적이고 정확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임상시험 디지털데이터 통합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VCB의 글로벌 확장성을 인정받아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시스템(AMIS)과 연동하여 아산의 이름을 딴 ASAN-VCB를 개발했다.

트라이얼인포매틱스의 외국인 환자 통합진료플랫폼 결과보고회 발표 모습 (사진=서울아산병원)
의료 업계 최초로 구축한 ASAN-VCB는 작년 6월부터 설계 구축을 통해 안정화 점검을 완료하여 이달부터 서비스를 시행, 해외 환자에게 접수부터 검사자료 등록, 사전상담, 원격진료까지 효율적인 통합진료플랫폼을 제공한다. 이에 외국인 환자 누구나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통합진료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의무기록을 전송하고, 비대면진료를 의뢰할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국제진료센터 의료진과 코디네이터가 환자의 케이스를 검토하고 사전상담을 시행해 최적의 진료과를 연계하고, 전 영역의 경험 서비스를 맞춤으로 지원한다.

양 사는 ASAN-VCB 운영을 통해 언어로 인한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외국인 환자에게 서울아산병원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원 대표는 “AI 자동화 기술을 융합하여 시스템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서울아산병원과 지속적 협업할 계획”이라며 “시공간 제한 없이 의료진과 환자를 잇고자 하는 우리의 신념과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임상시험 데이터 시스템의 패러다임을 확장해 세계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나타냈다.

한편, 트라이얼인포매틱스는 임상시험 데이터 IT 솔루션을 개발하는 전문 기업으로 Imaging CRO의 TI Image와 협력을 통해 의료·제약·바이오 및 연구 기관 등에 데이터 통합 관리와 분석 서비스를 지원한다. 임상시험 관리 솔루션인 EDC 시스템 BOIM과 독립적 임상평가 솔루션 ImageTrial 등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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