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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북, GC녹십자 오픈이노베이션 자문 착수…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 등록 2026-08-26 오전 8:00:10
  • 수정 2026-08-26 오전 8:00:10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제약·바이오 전문 액셀러레이터 바이오북이 GC녹십자(006280)의 신사업과 연계할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바이오북은 충청북도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주관하는 GC녹십자 오픈이노베이션 프로젝트 수행기업으로 선정돼 후보기업 발굴과 기업설명회(IR) 코칭 등 매칭 과정 전반에 대한 자문에 착수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픈이노베이션은 기업이 외부 기업이나 연구기관 등이 보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신사업과 신약 후보물질 등을 발굴하는 개방형 혁신 전략이다.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제약사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역량을 활용해 기술 검증과 상업화를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GC녹십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바이오의약품(항체) 기반 호흡기·소화기 염증성 질환 △항체 기반 표적항암제 △메신저리보핵산(mRNA) 지질나노입자(LNP) 기반 치료제 △정맥주사용 면역글로불린(IVIG)이 사용되는 질환의 신규 치료제 △항체 엔지니어링 기반 반감기 연장 기술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술 △비만·대사질환 신규 치료제 기술 등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대상기업 선정은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평가에서는 GC녹십자 사업 담당자를 포함한 5명의 평가위원이 사업 수요 적합성과 보유 기술 경쟁력, 사업화 가능성 등을 평가해 8개 기업을 선발한다. 이후 개별 발표 평가를 거쳐 최대 4개 기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기업에는 GC녹십자의 기술 자문과 기술실증(PoC), 공동연구, 기술도입 등이 지원된다. 기술실증 비용은 기업당 최대 1억4000만원 규모다. 최종 선정 기업이 1개일 경우 1억4000만원 전액을 지원하고, 복수 기업이 선정되면 지원금을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바이오북은 최종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 검토와 IR 자료 제작을 지원한다. 1차 평가를 통과한 8개 기업에는 IR 역량 강화 컨설팅과 GC녹십자 네트워킹 등 심층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9월 9일까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홍순재 바이오북 대표는 “이번 GC녹십자 오픈이노베이션은 일회성 행사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업기간 종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매칭 작업을 지원한다”며 “혁신 바이오 초기기술을 국내 제약회사가 상업화해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바이오북, GC녹십자 오픈이노베이션 자문 착수…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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