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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2분기 사상최대 실적 기대…알제리·이란 수출 회복”
  • 등록 2025-07-01 오전 8:21:02
  • 수정 2025-07-01 오전 8:21:02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이수그룹 산하 신약개발기업 이수앱지스(086890)의 2분기 실적에 시장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지난 30일 DB증권은 ‘2분기 호실적이 기대되는 이수화학의 신약개발기업’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간하고 2분기 이수앱지스의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연 매출은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하고, 영업이익도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연구·개발비의 경우 올해부터 연구성과를 내기 위한 파트너링을 강화함으로써 증가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이수앱지스의 1분기 매출은 7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5% 줄어들었다. 1분기 실적 부진의 원인은 주요 수출국인 알제리 수출 부재였다. 하지만 2분기에는 1분기 매출이 이연돼 알제리와 이란 공급이 원활해지면서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이명선 DB증권 연구원은 “5월까지의 수출 데이터상 약 1200만 달러가 추가적으로 선적됐음을 확인했다”며 “2분기는 1분기와는 다른 호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수앱지스는 이수화학(005950)이 지분 31%를 보유한 희귀질환 및 난치질환 치료제 개발사로, 2001년 설립돼 2009년 코스닥에 기술특례상장했다. 지난해 매출은 603억원, 영업이익은 134억원을 기록했다.

고셔병의 효소대체치료제(ERT) ‘애브서틴’과 파브리병의 ERT ‘파바갈’, 관상동맥 확장술 시술 후 혈관 재협착에 의한 심혈관 질환 재발 또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혈장 형성 억제 항체치료제 ‘클로티냅’ 3종이 주요 제품이다.

현재 ErbB3 타깃 항암제 ISU104, 알츠하이머 치료제 ISU203의 연구·개발(R&D)을 진행 중이다. ISU104는 지난해 미국 신약개발사에 12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 계약을 했는데 이중항체, ADC 등 다양한 모달리티와 결합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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