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웰마커바이오는 현재 개발 중인 항체 기반 비소세포폐암(NSCLC) 면역항암제 ‘WM-A1’가 2022년도 국가신약개발재단(KDDF)국가신약개발사업 1차 과제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진동훈 웰마커바이오 대표. (사진=웰마커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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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범부처전주기신약개발사업의 후보물질 도출 단계에 선정된 프로젝트와 동일한 과제다. 앞서 성공적으로 과제를 종료한 후 추가 연구를 진행해 국가신약개발사업에서는 후속 단계인 비임상 단계의 과제로 선정됐다.
WM-A1은 웰마커바이오의 두 번째 선도 파이프라인이다. 기존 항-PD-(L)1 항체에 내성이 있는 PD-L1 음성 또는 낮은 양성의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군에서 탁월한 항암 효능을 나타내는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WM-A1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에서 임상시료를 생산하고 있다. 이미 생산 완료한 전임상 시료를 사용해 글로벌 임상 수탁기관(CRO) 업체 찰스리버에서 전임상 시험 중에 있다. 웰마커바이오는 올해 WM-A1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1상 승인이 목표다.
웰마커바이오 관계자는 “WM-A1 과제에 대해 오는 12월까지 임상 시료 생산, 전임상 시험 진행, 바이오마커 연구(조직생검 및 액체생검), 적응증 확장 등 임상시험계획승인(IND)을 위한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