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공=강스템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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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내달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바이오인터네셔널 컨벤션 2024’(바이오USA 2024)에 참석한다고 30일 밝혔다.
강스템바이오텍은 이번 바이오USA 2024에서 20여 개 다국적 제약사와 만날 예정이다. 회사에 따르면 스페인 내 피부과 전문 제약사와 프랑스의 메이저 제약사를 포함한 글로벌 제약 기업이 아토피 피부염 대상 줄기세포 치료제 후보물질 ‘퓨어스템-에이디주’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미국이나 유럽에서의 퓨어스템-에이디주의 임상시험 절차에 대한 논의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스템바이오텍은 행사에서 무릎 골관절염 치료 신약 후보물질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해서도 유럽 내 대형 제약사들과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인도나 중국 등 여러 지역의 빅파마에서 강스템바이오텍의 세포치료제 기술에 관심을 보였으며, 이들과도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어해관 강스템바이오텍 사업개발본부장은 “바이오USA 2024 전에 여러 기업과 사전미팅을 통해 현지 임상시험 가이드를 제시하는 등 구체적인 논의를 조율해 왔다. 이번 행사기간에 보다 깊이 있는 논의가 다수 진행될 것”며 “주요 후보물질의 임상 결과 발표가 나오면 기술수출 진행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강스템바이오텍은 퓨어스템-에이디주와 퓨어스템-오에이 키트주에 대해 순서대로 임상 3상과 임상 1상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