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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다이어리,올들어 사업성 입증...본격 사업다각화
  •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상반기 매출 55억
  • 당뇨관리 전문 브랜드 '닥다몰' 인기몰이 덕
  • 올해 매출 100억 돌파예상, 사업다각화 본격화
  • 등록 2021-08-27 오후 3:08:05
  • 수정 2021-08-27 오후 3:08:22
[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올들어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닥터다이어리’가 시장에서 사업성을 입증하면서 사업다각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닥터다이어리는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55억원을 달성하며 지난 2017년 설립 이후 역대 최대 매출을 올렸다”면서 “사업다각화로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100%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닥터다이어리는 올들어 월평균 13%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약 1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자신했다. 회사측은 상반기 매출이 급증하게 된 배경으로 당뇨관리 전문 브랜드 ‘닥다몰’의 안정적 실적과 신규 런칭한 혈당측정기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한 수익구조 다변화 등을 꼽았다.

닥터다이어리는 하반기에는 혈당측정기 구독, 당뇨관리 휴먼코칭 등과 함께 식단관리 상품개발, 보험연계 서비스를 강화한 질환관리 등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올 9월에는 국내 최초 혈당측정기 구독 서비스 ‘닥터다이어리 플러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송제윤 닥터다이어리 대표는 “닥터다이어리는 만성질환 관리 리딩기업이라는 비전을 통해 주력분야인 당뇨관리 뿐만 아니라 타질환 또는 건강관리를 위한 서비스 개발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해외진출을 통한 사용자확보 그리고 앱사용성 개선과 동기부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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