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혜성(사진 앞쪽 왼쪽) 파노로스 바이오사이언스 대표가 Jimmy Wei 차임 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파노로스 바이오사이언스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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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류성 제약·바이오 전문기자] 단백질 구조기반 신약개발 전문 바이오벤처인 파노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의 글로벌 CDMO(의약품 위탁개발 및 생산) 기업인 ‘차임 바이오로직스(Chime Biologics)’와 차세대 다중표적 면역항암제 ‘PB203’에 대한 전략적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차임은 이 계약을 통해 ‘PB203’에 필요한 세포주 개발, 공정 개발부터 GMP 제조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파노로스 바이오사이언스는 암, 자가면역 질환 및 희귀 질환을 치료하기 위한 다중 표적 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PB203은 파노로스 바이오사이언스가 췌장암(PDAC/ICC) 치료를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새로운 다중 표적 단백질 약물이다. 현재 PB203은 전임상 개발 단계다. 조만간 미국 임상 시험 1단계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혜성 파노로스 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PB203을 통한 이번 협력은 중국에서 시작해 전 세계로 확장하는 혁신적인 약물 상업화를 향한 첫 발걸음이며, 이 협력이 환자들에게 희망의 빛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mmy Wei 차임 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이번 협력은 특히 차임의 독자적인 세포주 개발시스템인 CHOrus 플랫폼을 활용하여, 미국 임상 시험용 의약품을 제조하게 되는 프로젝트로서, 성공적인 진행은 차임의 글로벌 전략 및 품질 인정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