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종근당건강의 유산균 브랜드 ‘락토핏’이 ‘2021 브랜드고객만족도(BCSI)’ 조사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에서 공동주관하는 브랜드고객만족도 대상은 1017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만족도와 재이용 의향, 품질 및 가격 만족도 등을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조사해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락토핏은 매출 성장세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선호도 등 각종 브랜드 평가 지표에서 1등을 기록하며 진정한 국민 브랜드로 거듭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종근당건강은 이 같은 락토핏의 고속 성장의 배경으로 제품의 우수성을 기반으로 한 철저한 고객 중심의 브랜딩 및 마케팅 전문성 강화, 유통 다각화 등을 꼽았다.
락토핏은 기존 성인 또는 아이에게만 집중됐던 캡슐 유산균 중심의 시장에서 온 가족을 공략해 각 가족 구성원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 제공했다. 또 섭취 편의성을 고려한 분말 스틱포 제형을 합리적 가격으로 제공하며 큰 주목을 끌었다.
동시에 마케팅 전문가 양성과 브랜드 관리 조직 운영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고객과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체계적인 중장기 브랜딩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이 ‘락토핏’을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킬 수 있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락토핏의 빠른 성장에는 적극적인 소비자 접점 확대 역시 큰 몫을 했다. TV 홈쇼핑은 물론 소셜커머스, 온라인 오픈마켓, 오프라인 대형마트, H&B, 면세점, 편의점, 해외시장까지 판매 채널을 공격적으로 다양화하고 있다.
락토핏의 이러한 브랜딩 신화는 자사뿐만 아니라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체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안겨준 것으로 평가된다. 종근당건강은 “현재의 성공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인 연구개발(R&D) 강화와 소비자 수요에 기반한 브랜딩을 통해 1등 유산균으로서 한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