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대표 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일회용 백 국산화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 마이크로디지탈과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바이오의약품 생산용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일회용 백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식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마이크로디지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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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디지탈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수적인 세포배양기와 일회용 백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상용화한 기업이다. 다수의 국내외 글로벌 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는 지난 2017년 1월 경상북도 안동시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 내 설립됐으며, 글로벌 GMP수준의 생산기반을 갖추고 동물세포 기반 바이오 의약품의 비임상, 임상시험용 및 상업용 생산을 지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공적 시설이다.
이번 MOU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세포배양 기반 연구분야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양사가 일회용 세포배양기 및 일회용 백 국산화 부분에서 협력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김경남 마이크로디지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를 가속화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BIO USA 2024’에 바이오 소부장 대표기업으로 참가하여 K-BIO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신규 고객사 유치를 위한 활동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