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1일 차원태 전 차의과학대 총장이 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에 선임됐다고 밝혔다.
 | 차원태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최고지속가능책임자(CSO) (사진=차병원·차바이오그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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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부회장은 그룹과 차의과학대 설립자인 차광렬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장남이다.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의 ‘오너 3세’인 차 부회장은 그는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공공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차 부회장은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전략책임자 등을 거쳐 지난해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유니버-시티’(Univer-City)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며, 글로벌 의사과학자 양성과 첨단 인공지능(AI) 융합 헬스케어 분야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해왔다.
차 부회장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체계 강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