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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인바이츠지노믹스와 맞춤형 암 백신 개발 협력”
  • 암백신 플랫폼 관련 특허 7건 공유
  • 등록 2024-01-24 오후 1:00:20
  • 수정 2024-01-24 오후 1:00:20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클리노믹스(352770)는 자회사인 제로믹스와 인바이츠지노믹스가 최근 암 백신 시스템 개발을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1단계로 기술이전 계약 체결 및 관련 특허들을 공유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암 치료제를 선별하는 암백신 플랫폼인 ‘네오안티젠 암백신 예측기술’ 관련 특허 7건에 대해 제로믹스와 인바이츠지노믹스가 공동 소유하고 미래 개개인 맞춤형 암백신 치료제 개발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인바이츠지노믹스는 ‘인바이츠 게놈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 기반 유전체·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최첨단 암치료제인 암백신 기술개발과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암을 백신원리로 치료하는 백신형 항암제는 미래 촉망받는 암 치료제다. 항암백신은 암 특이적 물질을 암환자에게 투여해 환자의 자연적 면역시스템을 일깨워 치료하는 부작용이 가장 적은 면역 치료제다. 기존 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면 치료반응성이 높게 나타난다. 정확한 신생항원을 디자인해 면역반응을 극대화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것을 임상검증을 통해 상용화 해야한다.

양사는 인바이츠 생태계의 신약전문기업 CG인바이츠(083790)(옛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협력해 신약개발, 임상허가 기술을 암백신 기술과 접목함으로써 암 치료제 상용화를 앞당긴다는 전략이다.

제로믹스는 AI와 생정보학(BI) 기술기반의 극노화·극질병을 목표로 하는 기술벤처다. 지난 2021년 클리노믹스의 독립 자회사로 설립돼 노화와 질병을 극복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 개발과 물질과 서비스 상품을 만들고 있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질병치료와 노화치료를 하는 상품개발을 목표로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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