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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인바이츠, 2025년 매출 4배↑…수익성 지표 일제히 ‘청신호’

  • 등록 2026-02-12 오전 8:12:45
  • 수정 2026-02-12 오전 8:12:45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유전체 기반 AI 헬스케어 기업 CG인바이츠는 2025년 실적 발표를 통해 가파른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EBITDA(상각전영업이익), 법인세차감전순손실(이하 법차손) 등 주요 수익성 지표를 대폭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CG인바이츠는 1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282억원으로, 전년(약 73억원) 대비 약 3.9배 성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전년 약 388억원에서 237억원으로 약 151억원(39%) 감소했다.

현금창출능력을 나타내는 EBITDA는 2024년 -346억 원에서 2025년 -170억 원으로 176억 원(약 51%) 가량 개선됐다. 매출 증가에 따라 인건비와 운영비 등 고정비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는 선순환 구조에 진입했다고 CG인바이츠 측은 설명했다.

매출 성장과 손실 감소가 맞물리며 법차손 비율은 전년 -42.9%에서 -19.2%로 55% 이상 크게 개선되며 손익 구조의 정상화 가시성도 높아졌다.

별도 기준 실적 역시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 2025년 별도 매출액은 약 118억원으로 전년(약 42억원) 대비 2.8배 증가했으며, 영업손실은 전년 250억원 규모에서 96억원으로 62% 가량 줄었다. 별도 기준 EBITDA 또한 전년 대비 약 157억원(75%) 개선된 -52억 원을 기록하며 현금 흐름이 대폭 나아졌다.

CG인바이츠는 이번 실적 반등의 배경으로 사업 구조의 근본적인 변화를 꼽았다. 기존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와 결합된 유전체 기반 서비스가 실질적인 매출을 일으키기 시작하면서, 단순 비용 절감이 아닌 ‘성장형 수익 개선’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EBITDA, 법차손 비율이 동시에 개선되며 손익 구조가 바닥을 지나 반등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이 수치로 확인됐다고 CG인바이츠 측은 설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을 통해 CG인바이츠가 구조 전환의 최저점을 통과하고, 신성장 동력의 실질 매출 반영과 함께 회복 국면에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자평했다.

이호영 CG인바이츠 대표이사는 “매출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 EBITDA, 법차손 비율이 동시에 개선되면서 수익성 회복의 방향성이 분명해졌고, 2026년부터는 신성장동력인 인바이츠루프를 비롯한 AI헬스케어 및 디지털인프라 구축 비즈니스가 궤도에 안착함에 따라 본격적인 실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기술 고도화와 서비스 확장의 이원화 전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단계적으로 신속히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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