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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대표이사 사장에 조욱제 사장 선임
  • 이정희 전 대표, 기타비상무이사 선임
  • 등록 2021-03-19 오후 2:50:21
  • 수정 2021-03-19 오후 2:50:21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유한양행(000100)이 19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조욱제(67세) 부사장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정희 전 사장의 6년 대표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선임이다.

19일 유한양행은 조욱제 부사장을 포함한 이사선임 및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신임 조욱제 사장은 고려대 출신으로 1987년에 유한양행에 입사했다. 이후 병원지점장 이사·전문의약품(ETC) 영업·마케팅 상무·약품사업본부장 전무·경영관린 본부장 등 주요직을 두루 거쳐 2017년 3월 부사장에 임명됐다.

신임 조욱제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제가 오랜 세월 몸 담은 유한양행의 전문경영인으로 선임돼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발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이정희 전 사장은 이날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됐다. 물러닌 유한양행 전 대표이사가 신임 대표이사 체제의 이사회에 잔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주주총회에서 유한양행은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00원, 우선주 410원의 현금배당(총 249억)을 결정했다. 지난해 매출액 별도 기준 1조5679억원, 영업이익 1149억원, 당기순이익 1933억원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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