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휴온스(243070)가 아주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면 질 개선용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원료 ‘차즈기추출발효물’(HU-054)에 대한 중국 내 특허를 확보했다고 23일 밝혔다.
| (제공=휴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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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즈기추출발효물은 정이숙 아주대 교수팀이 개발했으며, 휴온스가 이와 관련한 특허의 전용실시권을 행사하게 된다. 휴온스에 따르면 이 물질은 △수면의 질 개선 △불면증 예방 △긴장 완화 △항스트레스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 측은 이 같은 효과를 가진 차지기추출발효물을 이용해 다중 기능성 건기식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휴온스는 지난해부터 ‘차즈기추출발효물을 포함하는 스트레스 완화 또는 스트레스성 질환 예방, 개선 또는 치료용 조성물 및 이의 용도’에 대한 해외 특허권 확보 절차도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 스트레스성 긴장 완화와 수면의 질 개선 등의 효과를 토대로 개별인정형 건기식 원료로서 차즈기추출발효물의 기능성을 인정받기 위해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과도한 업무와 스트레스로 인한 수면 장애를 호소하는 이들이 늘면서 수면 보조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차즈기추출발효물을 활용한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신경안정제 다이아제팜과 유사한 수준의 우수한 수면 유도 효능을 확인한 후 개별인정을 받은 다음, 오는 2024년 건강기능식품으로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