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첨단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086820)이 인천 송도에서 열린 ‘세계 골관절염 학회(OARSI 2025)’에 참석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오솔루션은 이번 학회에서 차세대 무릎 연골 재생 세포 치료제 ‘카티라이프’의 국내외 임상에서의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이어진 세계 골관절염 학회는 매년 50개국 이상의 임상연구 전문가, 정형외과 및 물리치료 전문의 등 1500명 이상의 의료 관계자들이 모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골관절염 학회다.
이번 학회에서 바이오솔루션은 포스터 발표 형식으로 참여했다. 포스터 발표는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 결과, 진행 상황, 또는 아이디어를 시각적인 형태로 요약하여 전시하고, 이를 통해 동료 연구자들과 자유롭게 소통하고 의견을 교환하는 발표 방식이다. 참가자들은 전시된 포스터를 둘러보며 발표자와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거나 연구에 대한 피드백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구두 발표와는 또 다른 방식 연구 내용을 공유하고 네트워킹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바이오솔루션은 국내외 임상에 관련하여 MRI 사진 및 KOOS 점수 등을 토대로 카티라이프가 미세천공술과 기저 대비 연골 재생 효과 및 통증, 운동성 개선 효과가 있음을 알렸다. 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의 미국 임상 2상은 올해 1월 종료되었고 임상수탁기관(CRO)과 임상전문가 등이 작성해 제출하는 최종결과보고서(CSR)를 기다리고 있다.
앞서 바이오솔루션은 올해 3월 미국 샌디에고에서 열린 미국 정형외과 학회(AAOS 2025), 1월 JPM 바이오텍 쇼케이스에 참석한 것은 물론 작년 10월 아시아 태평양 무릎 관절경 및 스포츠 의학 학회(APKASS) 참석을 통해 회사 파이프라인 개발 성과를 국내외 업계 및 학계 관계자들에 적극적으로 발표하고 있다.
이정선 바이오솔루션 대표이사는 “이번 세계 골관절염 학회’에서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카티라이프의 우수한 연골 재생 효과를 학계 관계자들에 알리는 것은 물론 회사 파이프라인에 관심을 갖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교류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가제품 카티라이프, 동종연구제품 카티로이드 등 혁신적인 회사 제품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위해 앞으로도 학회 등의 대외 행사에 적극 참석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