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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센, 강남지인병원에 AI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
  • 등록 2025-04-11 오후 12:19:59
  • 수정 2025-04-11 오후 12:19:59
[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웨이센이 11일 강남지인병원과 인공지능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AI 내시경 기술을 통해 건강검진 과정에서 소화기 암을 조기에 스크리닝하고 조기에 치료하기 위해 추진됐다. 강남지인병원은 건강검진부터 용종 절제, 조기 위암 및 대장암 내시경 절제술(ESD)까지 폭넓은 소화기 내시경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숙련된 의료진과 첨단 장비를 바탕으로 환자 중심의 정밀 진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및 내시경연구재단으로부터 2019년부터 ‘우수내시경실 인증’을 지속적으로 획득하며 내시경 검사 품질과 안전성에서도 전문성과 신뢰를 인정받고 있다.

강남지인병원 내시경 의료진이 웨이메드 엔도를 사용하고 있다. (사진=웨이센)


강남지인병원은 의료 인공지능 분야에서도 앞서가는 행보를 보여왔다. AI 기반 흉부 질환 진단 솔루션을 비롯해 다양한 임상 현장에 검증된 AI 의료기기를 꾸준히 도입해 왔다. 이번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 도입 역시 다각적인 평가와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결정된 것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소화기 내시경 검사장비와 연동해 실시간으로 이상 병변을 감지하고 의료진에게 즉각 알림을 제공하는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실제로 강남지인병원에서 해당 제품을 사용 중인 내시경 전문의들은 빠르고 정확하게 이상병변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웨이메드 엔도의 성능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남 웨이센 대표는 “AI 기반 내시경 솔루션 도입으로 환자들이 더욱 꼼꼼한 내시경 검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20~40대의 대장암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웨이메드 엔도가 고품질 내시경 검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품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제품 고도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영 강남지인병원 원장은 “강남지인병원은 소화기병 특화 병원으로, 수준 높은 내시경 검사 역량에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수검자들의 소화기 건강을 보다 정밀하게 스크리닝하고 조기 암 발견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웨이메드 엔도를 적극 활용할 것”고 말했다.

한편 웨이센은 신용보증기금의 2025년 첫 프리아이콘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현재 국내를 포함한 7개 국가, 20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AI 내시경 ‘웨이메드 엔도’를 사용 중이다. 웨이센은 국내·외 소화기 내시경학회 활동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도입 병원 발굴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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