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비대면 진료 및 약 배송 플랫폼 올라케어가 지난 12월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최단기간 내 19만 명을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올라케어는 ‘나의 올바른 라이프 케어’라는 슬로건 아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올라코디’가 실시간으로 최적화된 의사를 추천해 주고, 처방약을 조제해 배송해 주는 비대면 원격 진료·약 배송 서비스 플랫폼이다.
비대면 진료 업계 최초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를 시행해 진료 시점부터 배송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고객 정보를 확인하고, 최종 고객 대면 및 수령 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조제약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달 기준 MAU가 19만명이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정부에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자가격리로 외출이 어렵거나 병원에 가기 꺼려 하는 사람들로 인해 비대면 진료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올라케어의 주요 소비층은 2030 여성으로 전체 이용자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올라케어를 운영하는 블루앤트 COO 겸 의료 빅데이터 센터를 맡고 있는 진현준 부사장은 “새로운 서비스를 빠르게 받아들이는 젊은 여성 사용자 중심으로 비대면 원격진료 서비스 시장이 정착되어 가고 있는 추세”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