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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美 AACR서 ‘PBP1510’ 임상 1/2a상 안전성 결과 발표
  • 등록 2025-04-01 오전 9:50:11
  • 수정 2025-04-01 오전 9:50:11
AACR 2025 홈페이지 내 초록 소개 페이지.(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5)에서 세계 최초 췌장암 항체신약 PBP1510 예비 안전성 분석결과를 발표한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히는 AACR에 3년 연속 발표하게 되면서 PBP1510의 개발 성공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이번 학회 기간 중 28일 열리는 ‘First-in-Human Phase 1 Clinical Trials’ 세션을 통해 ‘진행성/전이성 췌장암에서 PBP1510(anti-PAUF)에 대한 인간 최초 1/2a상 연구의 예비 안전성 결과’를 발표한다. PBP1510 단일요법과 기존 항암제인 젬시타빈과의 병행요법을 통해 약물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점검하는 임상 1상의 안전성 결과 발표는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임상 1상은 투약환자수가 70%에 달하고, 나머지 환자모집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특히 이번 초록 발표는 미국 뉴욕주 최대 의료기관인 ‘노스웰 헬스’에서 PBP1510의 임상을 주도하고 있는 췌장암 연구 권위자인 다니엘 알렉산더 킹(Daniel A. King) 박사가 맡는다. 현재 투약환자 중 30%를 미국 내 환자로 채운 임상 1상은 췌장암 치료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빠르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따라서 미국 임상시험의 책임연구자(PI)가 연구 성과에 대해 최초 로 공개하는 만큼 PBP1510에 대한 글로벌 학계의 관심은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올해 PBP1510의 개발 가속화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 및 미국 바이오USA같은 글로벌 전시회에서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미 췌장암에서 80% 이상 과발현되는 PAUF 바이오마커를 타겟하는 ‘PBP1510’은 췌장암 시장에서 가장 진일보한 치료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를 10여년간 입증해 온 회사 측의 첫 임상 중간 분석 결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관계자는 “이번 AACR에서 항-PAUF 항체에 대한 글로벌 IP를 보유해 독보적으로 이를 활용한 기술을 개발할 수 있는 유일한 회사로서 PBP1510의 첫 임상 성과 관련 초록이 포스터 발표를 위해 선정됐다”며 “앞으로 췌장암 조기 진단 키트 출시와 임상 1상을 빠르게 완료하고 췌장암 생태계를 구축하는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투트랙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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