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항체치료제 개발기업
파멥신(208340)이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콘퍼런스와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2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임상을 앞둔 혁신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진행해 유럽 바이오 네트워크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파멥신은 내달 15일에서 17일까지 진행되는 제프리스 런던 헬스케어 콘퍼런스(Jefferies London Healthcare Conference)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지난 5월 미국에서 진행된 행사참석에 이어 유럽 투자자 및 전략적 파트너를 확보하기 위한 행보다. ‘제프리스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인 제프리스(Jefferies Group LLC)가 글로벌 제약, 생명공학, 의료기기 기업들을 초청해 기업설명회를 개최하는 행사로 1년에 두 번 뉴욕과 런던에서 진행된다.
유진산 파멥신 대표이사는 “지난번 뉴욕에서 진행된 제프리스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파멥신을 소개하는 자리였다면 이번 런던 행사는 참여 기업들 간 파트너링이 제공돼 글로벌 파트너십 발굴도 가능하다”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임상을 앞둔 혁신신약 후보물질을 열심히 알리고 글로벌 임상 파트너를 찾겠다”고 했다.
파멥신은 이보다 앞서 진행되는 ‘바이오 유럽(Bio-Europe) 2022’에도 참석해 핵심기술을 소개하고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을 논의한다. 바이오 유럽은 유럽 최대 규모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행사로 오는 24일부터 26까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개최된다. 오는 11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온라인 행사가 진행된다.
파멥신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임상을 앞둔 혁신신약 후보물질 PMC-403, PMC-309에 대해 약 20여개 파트너들과 논의할 예정이며, 이중 글로벌 제약사도 다수 포함돼 있다”며 “여전히 안과질환에 대한 관심이 높으며, 파트너링 요청이 행사 직전에 몰리는 만큼 요청 수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