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새미 기자]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은 제13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에 ‘대한감염학회’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의학회는 제13회 윤광열 의학상 수상자로 대한감염학회를 선정했다. (사진=동화약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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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감염학회는 국내 코로나19 발생에 대한 역학적 논문의 책임 저자로서 우수한 논문을 발간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지난 26일 대한의학회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개최됐다.
윤광열 의학상은 국내 학자들의 세계적인 연구 업적을 국내 학술지에 투고하는 것을 장려해 한국 의학 학술지의 국제화를 견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해당 상은 대한의학회와 부채표 가송재단이 2009년 공동 제정했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000020) 회장과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된 재단이다. 윤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해당 재단은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제정) 외에 의학공헌상(2017년 대한의학회 공동운영),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약학공로상(2019년 대한약학회 공동제정),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제정)을 제정하고, 학업성적은 우수하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