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HK이노엔(195940)(HK inno.N)이 산불 피해를 입은 강원도 강릉 지역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 지원에 동참했다.
HK이노엔은 강원도 강릉 산불 피해 지역에 자사 음료 제품 2종(헛개수, 새싹보리차) 총 4800병을 13일 전달했다.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강원도 강릉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화재 현장에 음료를 제공함으로써 이재민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HK이노엔 관계자는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지역사회와 상생의 일환으로 재난 구호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3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5월에는 경기 이천 마장면 화재 현장에 음료 720병을 지원했고, 같은 해 3월에는 경북 산불 피해 지역에 약 2000만원 상당의 기부금과 음료, 방역물품을 제공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의 자원봉사센터 및 재난안전기관, 기업이 참여하는 서울 지역 재난대응 업무협약(MOU)도 체결해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