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정요 기자] 병원 진료 접수·예약 및 비대면 진료 플랫폼 굿닥은 추석 연휴 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와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10월 3일 개천절부터 추석까지 이어지는 최장 열흘간의 연휴 동안 전국 어디서든 누구나 불편없이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 (사진=케어랩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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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닥은 오는 10월 2일 저녁부터 앱 내에 ‘추석 진료 병원’ 메뉴를 개설해 전국 병원 운영 현황을 안내한다. 소아청소년과, 내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산부인과 등 21개 진료과의 병원 위치와 운영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용자는 굿닥 앱에서 증상과 진료과를 입력하면 가까운 병의원의 운영 시간 확인은 물론 진료 접수 예약까지 가능하다. 앱에서 굿닥 제휴 병원 진료 예약 접수 시, 진료 대기 순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현장에서 불필요한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
굿닥은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도 제공한다. 초진, 재진 구분 없이 누구나 굿닥 앱에서 증상과 의료진을 선택해 화상 또는 음성 통화 방식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진료 후에는 가까운 약국을 선택해 처방 조제를 요청하고 직접 약을 수령하면 된다.
한편, 2012년 출시한 굿닥은 병의원 탐색부터 예약, 진료까지 진료 전 과정을 병원과 환자 모두 쉽고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지난 2023년에는 웹사이트에 AI 기반 건강 상담 ‘굿봇’을 도입했다. 사용자가 건강이나 시술에 대한 질문을 입력하면 AI가 3분 내 응답하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장염인데 어떤 병원을 가야해?”와 같은 질문하면 AI가 진료 과목의 특성에 따라 설명을 제공한다. 필요시 비대면 진료나 병원 예약까지 바로 진행할 수 있어 진료 연계성을 강화했다.
장영주 굿닥 대표는 “연휴 기간 응급이나 소화 질환 등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진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전국 어디서든 쉽고 편리하게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굿닥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추석 연휴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