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틀로 제품 사진. (제공=하이로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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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지완 기자]
하이로닉(149980)의 젠틀로(수출명 실크로)가 브라질 식약의생감시국(ANVISA) 인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ANVISA 인증은 플라소닉(PLASONIC)과 뉴 더블로 2.0(New Doublo 2.0) 인증에 이어 브라질 시장에서 취득한 3번째 의료기기 인증이다.
하이로닉의 번용전기수술기 ‘젠틀로’는 핸드피스에 있는 전극을 통해 고주파(RF) 에너지를 사용해 발생하는 열로 세포 조직의 응고 작용이 일어나는 원리를 이용한 의료기기다. 고주파(RF) 마이크로 니들 핸드피스 등 최대 다섯 가지 종류의 핸드피스를 탑재할 수 있어 미용 및 피부 관리 분야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인구 2억 1000만명의 브라질은 중남미 최대 헬스시장이며 의료비 지출은 GDP의 10%에 달한다. 최근 급격한 노령화와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의료 분야에 일반의 관심이 폭증하고 관련 시장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남미에서 가장 큰 시장인 브라질은 전 세계 피부미용기기 시장 중 2위를 차지하며, 약 1조 3000억원의 시장규모”라며 “이번 인증이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시장 수출 규모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이로닉은 이번에 브라질 식품의약품감시국(ANVISA) 인증을 획득한 ‘젠틀로’의 유럽 CE 인증 절차도 진행 중이며, 아시아, 중동,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등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