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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AI,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부총리 겸 과학기술장관 표창
  • 등록 2025-12-02 오전 9:52:45
  • 수정 2025-12-02 오전 9:52:45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인공지능(AI) 의료커뮤니케이션플랫폼기업 와이즈에이아이(와이즈AI)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인공지능(AI)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와이즈에이아이가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부총리 겸 과학기술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미지=와이즈에이아이)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이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를 말한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의료 AI 기반 구독형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혁신적으로 정착시키고 의료시장의 AI 보급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존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오랜 구축 기간과 구축 인력 문제, 유지보수 비용 등으로 서비스 적용 및 확산 속도가 더뎠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차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구독형 AI 모델을 제시해 구축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했다. 이를 통해 전체 병의원의 70%에 해당하는 소규모 병의원도 부담 없이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해외 상용 소프트웨어에 의존하지 않고 RPA 기술을 독자 개발해 API 없이도 병의원용 전자의무기록(EMR)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유효했다.

이 외 패턴 인식 기반의 글로벌 언어 추론엔진을 개발해 영어, 중국어 등 6개 국어를 지원하고 45개 이상의 언어를 추론할 수 있는 기술력도 확보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의료 AI 구독형 플랫폼을 통한 빠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2021년 매출 8억원에서 2024년 147억원으로 4년 만에 18배 이상 성장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시리즈A·B 투자로 총 149억원을 유치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직원 수도 설립 연도인 2020년 12월 기준 12명에서 2025년 12월 기준 110명으로 9배 이상 증가했다.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는 “의료시장에 AI 구독형 모델을 제시한 도전이 시장에서 인정받아 기쁘다”며 “기존 구축형 플랫폼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웠던 소규모 병의원까지 AI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게 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적극적인 고용 창출을 통해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와이즈에이아이는 2020년 설립된 AI 기반 의료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병원 수익 자동화라는 비즈니스 모델을 구현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전국 400개 이상 병·의원에 AI 솔루션을 제공한다. 와이즈에이아이는 주요 도입 병원 평균 매출 34.5% 증가, 콜 응답률 27% 개선, 운영비 15% 절감 등의 성과를 입증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28건의 특허 등 탄탄한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와이즈에이아이는 미국·일본·영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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