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동국제약(086450)은 진우바이오와 고형화 히알루론산(HA) 기술 플랫폼(SHTP)을 활용한 혁신제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필름제형 구내염 치료제, 파이버와 부직포를 활용한 하이드로 패치 및 창상피복재 유착방지제, 스레드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및 눈가 미세 주름 개선 필러 등 에스테틱 관련 신제품을 개발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 22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동국제약 본사에서 열린 ‘동국제약과 진우바이오 신제품 개발 업무협약(MOU)’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동국제약 이계완 연구소장과 송준호 대표, 진우바이오 권동건 대표와 장영기 상무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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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의 경험과 진우바이오의 혁신기술의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진우바이오는 지난해 8월 SHTP 관련 보건 신기술로 인정받은 바이오 벤처기업다. 현재 SHTP를 활용한 의료기기용 창상피복재인 진우 패치를 상용화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한 SHTP는 일체의 화학반응 없이 고물성 필름 등 다양한 형태의 고형 HA를 만들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히알루론산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기존 제품의 한계를 보완한다.
송준호 동국제약 대표는 “진우바이오와 협력을 통해 동국제약이 보유한 HA 필러 제품(브랜드명 : 벨라스트)과 SHTP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해 미용과 항노화 분야의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