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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MSD 계약 변경 따른 2000만불 수령 완료
  • 등록 2024-03-21 오후 3:26:27
  • 수정 2024-03-21 오후 3:26:27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바이오 플랫폼 기업 알테오젠(196170)은 미국 MSD(머크)와 지난달 22일 체결한 계약 변경에 대한 계약금 20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21일 밝혔다.

알테오젠은 공시를 통해 기존에 MSD와의 비독점적 계약을 ‘Pembrolizumab’ 제품군에 대해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하는 계약으로 변경했다고 알렸다. 이에 수반하여 계약금으로 2000만 달러를 오는 25일까지 입금받기로 했으며 최근 입금이 완료됐다.

알테오젠 본사 및 연구소 전경 (사진=알테오젠)
알테오젠 관계자는 “계약에 따라 받게되는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정해진 조건을 달성해 받게되는 것이며, 이로인해 반납의무가 없다”라며, “바이오텍으로서 지속가능한 회사로 자리매김하기위해 연구개발에 비용이 소모되는만큼 이번 입금은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유지하고 새로운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테오젠은 기존 바이오의약품보다 효능이 개선된 차세대 바이오베터 및 항체-약물 접합(ADC)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등을 연구개발하는 기술 선도 바이오 기업으로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SC제형 변경플랫폼 Hybrozyme™(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을 보유하고 있다.

알테오젠의 하이브로자임 플랫폼은 현재까지 4개의 글로벌 기업에 기술수출을 되었으며, 현재 품목허가용 임상시험에 착수한 두 개 품목을 통해 기술의 입증 및 상업화가 진행되고 있다. 알테오젠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해당 기술의 독점적 권리를 연장하고, 피하제형 변경 플랫폼의 기술장벽을 추가해 지속가능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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