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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앱토즈마' 美 소아 코로나19 적응증 추가 확보

  • 등록 2026-10-07 오전 9:10:23
  • 수정 2026-10-07 오전 9:10:23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셀트리온의 앱토즈마가 소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

7일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앱토즈마(AVTOZMA)’의 정맥주사(IV) 제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2세 이상 소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적응증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의 작용을 억제해 염증 반응을 감소시키는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다.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다관절형 소아특발성관절염(pJIA), 전신형 소아특발성관절염(sJIA), COVID-19 등에 대한 허가를 확보하고 있다. 이번 승인으로 앱토즈마의 COVID-19 치료 대상은 기존 성인 환자에서 2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 환자까지 확대됐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월 앱토즈마의 피하주사(SC) 및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에 대해 미국 FDA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IV 제형의 사이토카인방출증후군(CRS, Cytokine Release Syndrome) 적응증을 추가 승인받은 데 이어, 이번 소아 COVID-19 적응증까지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소아과·응급의학과 등 전문 의료진의 처방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 상태와 임상 환경에 맞춘 유연한 제형 처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악템라는 지난해 약 24억7000만 스위스 프랑(한화 약 3조7000억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글로벌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미국 토실리주맙 시장은 지난해 기준 약 19억 7800만달러(한화 2조7692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소아 COVID-19 적응증 추가는 소아 환자 치료 공백을 메우는 공중보건학적 성과이자, 미국 내 토실리주맙 시장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계기”라며 “의료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처방 확대를 견인하고,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 공략을 지속 강화해 앱토즈마의 시장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앱토즈마' 美 소아 코로나19 적응증 추가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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