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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케이병원, 성남산업진흥원과 '최소침습 인공관절 교육'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5-05-23 오후 2:21:30
  • 수정 2025-05-23 오후 2:21:30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시흥에 위치한 정형외과 병원인 흥케이병원이 성남산업진흥원과 22일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 연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흥케이병원은 최소절개 무릎 인공관절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 MIS) 분야의 독창성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의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와 성남시가 지원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이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국산 의료기기의 임상 활용 확대와 기술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의료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교육과 기술전수를 핵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흥케이병원은 최소침습 인공무릎관절수술 교육 훈련 사업 및 인공관절 의료기기 사용 매뉴얼 개발에 협조할 예정이다. 흥케이병원은 자체 개발한 최소절개 무릎 인공관절 수술법의 글로벌 경쟁력과 독창성을 평가받아, 의료진 대상 드라이(DRY) 및 카데바(Cadaver) 트레이닝, 현장 적용형 수술 매뉴얼 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흥케이병원은 단순히 절개 범위를 작게 하는 수준을 넘어, 해부학적으로 무릎 관절 내에서만 이루어지는 최소 절개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 무릎 관절 외부의 불필요한 손상을 줄이고 기능 회복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하고 장기적인 안정성과 만족도를 실현하는 술기로 인정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흥케이병원 관계자는 “최소 절개 원칙을 지키는 것은 인공관절 수술의 성공률과 환자 만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로, 흥케이병원의 치료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 여기에 환자 맞춤형 인공관절시스템(PSI)과 최첨단 기술을 접목하여 수술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성남시 내 첨단 산업 및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기업과 의료기관 간 협력을 통해 국산 의료기기의 경쟁력 강화와 의료산업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흥케이병원은 올해 초 다양한 연구와 성과를 거듭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1월에는 김종근 대표원장이 제1저자로 집필한 환자 맞춤형 수술기구(PSI) 설계 발전에 관한 연구가 SCI 국제학술지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게재되며 학문적 성과를 거두었다. 본 연구는 MRI 기반의 새로운 PSI 디자인이 무릎 관절 전치환술(TKA) 수술 시간 단축과 정렬 정확도 향상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음을 입증했다.

이어 최근에는 김종근 대표원장과 연구팀이 인공슬관절 치환술(TKA) 시 발생할 수 있는 골 손실과 무균성 느슨함 현상을 최소화하는 경골 스템 최적화 연구를 국제 학술지 ‘Bioengineering’에 발표하며, 인공관절 수명의 연장과 안정성 향상에 기여하는 성과를 추가로 거뒀다.

김종근 대표원장은 “흥케이병원은 환자 개개인에 최적화된 수술을 목표로 꾸준히 연구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독창적 수술 기법을 통해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정부 지원 프로그램 선정을 계기로 국내외 의료진들에게 한국형 혁신 무릎 인공관절 수술법을 널리 전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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