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진호 기자]
앱클론(174900)이 자사의 혈액암을 대상 키메릭항원수용체(CAR)-T치료제 후보물질 ‘AT101’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 임상지원과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 (제공=앱클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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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클론의 AT101은 혈액암 세포 표면에 CD19를 타깃하는 CAR-T치료제다.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가 AT101의 임상 1/2상을 승인했다. 회사 측은 AT101이 임상지원과제에 선정됨에 따라 관련 임상과 글로벌 사업화 등 개발 사업에 속도가 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앱클론 관계자는 “AT101가 정부의 임상지원과제 선정된 것은 글로벌 CAR-T치료제 시장에 도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산 CAR-T치료제를 개발해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및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신약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연구개발(R&D)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