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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바이오, 무고통 항암제 ‘폴리탁셀’ 영 왕립학회 저널 등재
  • 등록 2022-11-21 오후 2:20:17
  • 수정 2022-11-21 오후 2:20:17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현대바이오사이언스(048410)는 항암제 후보물질 ‘폴리탁셀’과 ‘노앨테라피’를 소개하는 논문이 영국 왕립화학회(Royal Society of Chemistry)가 편찬하는 세계적 저널인 ‘JMCB’에 등재됐다고 21일 밝혔다.

(사진=현대바이오사이언스)


이번 논문은 현대바이오가 난치암인 췌장암을 1차 타깃으로 개발한 폴리탁셀의 제조 과정, 항암 메커니즘, 효능 및 낮은 부작용 등을 상세히 소개한다.

폴리탁셀에 기반한 노앨테라피는 정상세포를 손상하지 않는 무독성량 한도 내 폴리탁셀 투여량으로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고 암을 치료할 수 있는 무고통 항암요법이다. 현대바이오의 대주주 씨앤팜이 2019년 보건복지부 주최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서 세계 과학계에 처음 제시했다.

진근우 현대바이오 연구소장은 “이번 논문의 표지 등재는 폴리탁셀과 노앨테라피가 세계 과학계에 정식 보고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노엘테라피라는 명칭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지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폴리탁셀은 고분자 전달체에 대표적 화학항암제인 도세탁셀(docetaxel)을 탑재, 정상세포를 손상하지 않고 암세포에 약성분을 집중전달하는 차세대 항암물질다. 현대바이오는 전임상을 모두 마치고 호주에서 1차 글로벌 임상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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