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하케어 차이나 2023 (사진=라인메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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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라인메쎄는 재활의료시장의 블루오션인 중국에서 ‘레하케어 차이나(REHACARE CHINA) 2023’과 ‘중국 의료기기전시회 MFC (Medical Fair China) 2023’이 동시 개최됐다고 14일 밝혔다. 두 전시회는 지난달 23~25일 중국 쑤저우에서 열려 세계 350개 의료기기 주요 기업과 참관객 9215명이 함께 했다.
레하케어 차이나는 지능형 재활, 소아 재활, 스포츠 재활, 관절 지원, 커뮤니케이션 지원, 이동 지원, 재활 장비 및 치료, 배리어프리 등 최신 재활기구와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중 올해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지능형 재활 존’과 ‘청각 및 언어 재활 존’이 주목받았다.
전시회 기간 동안 28개의 전문 포럼과 학술 세미나도 진행됐다. 재활의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능형 재활기술의 향후 전망, 청소년 척추측만증 치료, 청각장애 예방 및 재활, 스포츠의학 및 재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올해 전시회에 국내에서 의료기기 전문기업 메디엔비테크 사가 의료 간병 제품을 출품했다. 해당 기업은 첨단 센서와 인공지능 시스템을 적용한 제품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국 의료기기시장은 연간 복합성장률이 약 21%에 달할 만큼 급팽창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건강한 중국’ 보건전략으로 재활의료 서비스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세계 2위 중국 의료기기 시장 내 첨단기기 수입비중은 80%에 달한다. 향후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의 중국 진출이 기대된다.
두 전시회는 내년에도 8월 21~23일에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