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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300억원 규모 투자유치...신규타깃 ADC 개발 박차

  • 등록 2026-03-06 오전 9:05:07
  • 수정 2026-03-06 오전 9:05:07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지놈앤컴퍼니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로부터 총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투자는 전환사채(CB)와 전환우선주(CPS) 발행 형태로 진행된다.

이번 투자는 전환사채(CB) 270억원, 전환우선주(CPS) 30억원으로 이뤄지며 수성자산운용의 세 번째 연속 투자를 포함해 씨스퀘어자산운용, 브레인자산운용, NH헤지자산운용, 동구바이오제약, 에이원자산운용, 웰컴자산운용, 다인자산운용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8곳이 참여했다.

이번 조달은 지놈앤컴퍼니의 기술이전 성과 및 핵심 파이프라인의 연구 개발 실적 등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해 이뤄졌다. 확보된 자금은 신규타깃 ADC 파이프라인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 확대에 투입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ADC 시장 확대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신규타깃 ADC 후보물질 개발에 집중 투자해 조기 연구성과 달성을 목표로 한다.

지놈앤컴퍼니는 독자 개발한 유전체 분석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지노클(GNOCLE)을 통해 신규타깃 후보군을 다수 확보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규타깃 항체에 검증된 링커·페이로드를 조합해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도 차별성 있는 ADC를 개발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스위스 디바이오팜(ADC)과 영국 엘립시스파마(면역항암제)에 연이어 기술이전하며 신규타깃 항암제 연구개발 역량을 입증했다.

지놈앤컴퍼니는 현재 CNTN4 타깃 기반 ‘GENA-104 ADC’와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TOP1 억제제 기반 ADC ‘GENA-120’을 핵심 파이프라인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월드ADC San Diego를 통해 최초 공개한 GENA-120은 신규타깃 ITGB4를 표적으로 하는 ADC로, 두경부암, 자궁경부암, 대장암 등 특정 고형암에서 높은 발현율과 우수한 항종양 활성을 확인했다. 지놈앤컴퍼니는 두 파이프라인 모두 전임상 결과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며 기술이전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홍유석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신규타깃 파이프라인 개발에 대한 신뢰를 이번 투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고 신규 조달된 자금을 바탕으로 전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조기 기술이전을 추진할 것”이라며 “연 1건 이상의 기술이전 성과를 목표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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