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스마트디아그노시스가 중소벤처기업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TIPS는 중기부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으로 민간 운영사가 유망 기술창업 팀을 선발하고, 운영사의 엔젤투자와 연계해 정부가 최대 5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매칭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홍채 분석을 통한 헬스케어 솔루션 카디뷰(Cardivu) 및 시선 추적을 통한 학습 집중도 분석과 얼굴 인식 솔루션 카디뷰-G (Cardivu-G)를 제공한다.
카디뷰(CardiVu)는 별도의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의 카메라를 통해 인체 홍채를 1분간 분석하여 사용자의 심장 정보를 측정한다. 심리상담과 헬스케어, 보험사 등의 기업에서 소비자의 심장 정보를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솔루션이라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지난 6월 삼성생명 오픈콜라보레이션 파트너로 선정되어 삼성생명 FC의 태블릿에 적용하여 시장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으며, 최종 1위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카디뷰-G (CardiVu-G)는 사용자의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하여 학습 집중도를 분석하고 얼굴 인식 기능으로 출석 체크 시 대리 출석 및 시험 부정행위를 방지하며 학습 성취도 레포트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학습이 일반화되어 카디뷰-G 학습집중도 측정 솔루션을 통해 비대면 학습의 집중도를 향상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