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에이템즈는 결손된 연골을 재생시킬 수 있는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에 대한 미국특허가 등록됐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동일 특허는 국내, 중국, 일본에서 먼저 등록됐고 유럽에서는 심사 중에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해당 특허는 올해 8월 국내 임상 1상이 승인된 A-Paste-C의 핵심 기술이다. 자가유래 세포나 성체줄기세포와 같이 안전할 뿐 아니라 각각의 한계점을 보완할 수 있는 미성숙 연골조직으로부터 분리한 연골세포를 세포원으로 사용했다. 무지지체 조직공학 기술로 배양된 획기적인 조직재생 치료제로서 손상부위가 정상연골조직과 유사하게 초자연골 조직으로 재생이 되도록 하는 혁신적인 방법이다.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2024년 국내 임상 개시 후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회사 측은 “글로벌 기업들과 접촉을 통해 2025년 기술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이템즈는 조직공학기술을 기반으로 한 퇴행성·난치성 조직결손 치료를 위한 첨단재생의료 전문 기업으로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의료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의료기기로는 지난 6월 CartiSave라는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무릎 관절강 주사)의 품목허가를 신청해 12월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의약품으로는 국내 최초 조직공학치료제 후보물질인 A-Paste-C에 대해 임상시험계획 1상 승인을 받고 내년 초에 환자 등록을 개시할 예정으로 골관절염에서 연골결손까지 전주기 솔루션 제공이라는 회사의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