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생체신호 의료장비 전문기업 바이오넷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해 차세대 의료기기를 소개한다고 4일 밝혔다.
‘소노미’(SonoMe), ‘에보패치’ 등 생체 신호 기술 및 무선 통신 기반 의료기기와 관련된 신제품이다.
| (사진=바이오넷)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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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이동형 초음파 스캐너 소노미는 지난해 10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제품이다. 국내 최초로 리니어(Linear)와 컨벡스(Convex)를 통합한 듀얼 헤드(Dual head)를 구현해 다양한 임상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192개 채널로 선명도를 높이고 스마트기기와 연동을 통해 사용자의 편리성과 효율성도 극대화했다.
2024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하는 에보패치는 무선 생체신호 센서다. 다기능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케어미’(CareMe)와 연동해 최대 72시간 동안 체온, 호흡수, 심박수 등 여러 생체신호를 한 번에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바이오넷 관계자는 “CES 2023 등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차세대 의료기기를 적극적으로 소개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