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로봇기반 헬스케어 기업 에이치로보틱스는 미국 최대 온라인 의료·재활 기기 유통업체인 ‘리햅마트(Rehabmart)’와 파트너십을 공식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치로보틱스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로 새 유통망 확보와 함께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북미 지사를 설립한 에이치로보틱스는 올해 들어 지역의 유명 재활 센터와 협업하며 영향력을 넓혀나가고 있다. 특히나 텍사스 뉴로 리햅(Texas neuro rehab)과 파트너십을 통해 팔꿈치와 무릎 수술 후 치료의 경과가 좋지 못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리블레스(rebless)’를 제공하고 보험 적용을 받는 데 성공했다.
에이치로보틱스의 재활로봇을 활용한 원격재활 솔루션 ‘리블레스’는 출시와 동시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리햅마트에 따르면 ‘리블레스’ 공개 2주 만에 해당 카테고리 베스트 셀러에 올랐다.
에이치로보틱스의 ‘리블레스’는 재활로봇과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결합한 원격 재활 솔루션으로 환자들이 의료기관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재활 운동을 하도록 개발됐다. 지난 2020년 미국식품의약국(FDA) 등록을 마쳤으며, 의료기관에서는 물론이고 가정에서도 손쉽게 재활 운동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